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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4월~12월까지 다문화가족자조모임 ‘늘솜BAN’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결혼이민여성 12명이 모여 요리, 기부,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월 2-4회 진행합니다.
‘늘솜BAN’ 자조모임에서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모여 전문 강사에게 한국 요리와 베트남 요리를 배워 만들고, 한국의 식문화 이해교육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렇게 만든 음식의 일부는 관내 경로당, 복지관을 통해 어르신들께 기부하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였고 한복체험, 경복궁과 북촌한옥마을, 공예박물관관람 등 문화체험을 진행해 모임원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자조모임에 참여한 밤티00씨는 “저는 한국에 입국한지 얼마 안 됐는데 자조모임 참여를 통해서 다양한 한국음식을 배워 가족에게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어요. 또 모임을 통해 많은 고향 친구와 사귈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고 하였으며 응오티00씨는 "외로운 한국생활 중 자조모임에 참여하면서 고향 친구들을 만나 모국어로 대화하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도 줄어든 것 같아서 좋아요.” 라는 긍정적인 소감을 나타냈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가족센터에서는 베트남 결혼이민여성의 사회적 지지체계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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