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교류·소통공간사업에서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가족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 자조모임, 공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문화나눔프로그램’에서는 추석을 맞아 송편 만들기 체험을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명절 문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시아권의 특색있는 문화인 ‘명절’을 주제로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역주민들이 모여 함께 송편을 만들어보며 자국의 명절 분위기, 전통놀이, 식문화 등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참여자들은 직접 만든 송편 외에도 자국의 명절 식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한국의 약과, 한과, 식혜, 베트남과 중국의 월병, 일본의 말차 과자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여 서로의 문화를 맛보고 나누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화나눔프로그램에 참여한 박OO님은 “요즘에는 송편 만들 일이 없었는데, 직접 송편도 만들어보고 다른 나라의 명절 음식을 알아보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윙OOO님은 “아이들과 추석 명절 분위기도 느껴보고 우리나라 외에 다른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OOOO님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다른 다문화가족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남겼으며, 이를 통해 문화나눔프로그램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친목을 다지는 기회가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노원구가족센터는 다양한 문화를 가진 지역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마련하여 문화 다양성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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